출석(3)
우정,천종민,홍기민
형근씨가 운동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무릎이 완치 된 후에 운동에 참석 해야 할거 같습니다.
부원장님의 지도로 기본 동작 부터 시작해 응용동작, 품세까지 수련했습니다. 출석 인원이 적어서 상당히 밀도 있는 수련이 가능 했습니다.
평소에 익히 이해하고 있고 조금 할 줄 안다고 생각 했던 동작들도 소수의 인원으로 밀도있는 수련을 하게 되니까 무척 버겁고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정확하고 섬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계속 수련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이 많아서 함께 수련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어쩌면 사람이 적어도 좋고 많아도 좋다고 하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것 처럼 비추어 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적으면 수련의 밀도가 높아서 좋고 사람이 많으면 또한 어우러짐이 있으니, 이것은 세상의 가치와 다른 무도의 깊이만을 추구 하는 연무재의 순수성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연무재에서 운동 하고 나서 한 잔 나누는 맥주 맛이 다른 곳에서 마시는 그 맛과는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순수함과 진실의 힘인 것일 까요? 머리가 나빠 잘 모르겠지만 어떠하든지 간에...
한잔 취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자 한잔 받으시지요
- 이주환
3명.. 울고 싶다..ㅜ.ㅜ
- 천종민 운동끝나구 쭈꾸미를 안주로 기민씨랑 연무재사랑에 대한 논했습니다. 수서-광화문이란 글씨보고 버스를 탔는데 수서종점이었슴다. 택시비가 장난이 아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