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변형근, 홍기민, 양준명
오늘은 일찍 도착해서 25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에 따로 운동을 해서인지 약간 늘어짐이 느껴져 발차기로 몸을 풀었습니다. 예전에는 무릎을 접고 펴는 데 집중했다면, 오늘은 발차기 순간 자세가 높아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앞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데 주력했습니다. 더 나아가 변형근 사범님 말대로 발차기 하면서 오히려 자세가 낮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분 후에 변 사범님이 도착하고 이내 홍기민 사범님도 도착하셨습니다. 이주환 사범님은 오늘 바쁜 업무로 피곤하셨는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수련시간이 되어 주춤서몸통지르기부터 시작했습니다. 다음을 고려하면서 수련했습니다.
i) 허리에서 출발한 정권이 명치 앞까지 올라올 것. ii) 명치 앞으로 다른 손과 교차하면서 허리의 비틀림이 정권에 전달하도록 할 것. iii)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면서 가속도가 붙으면서 지르기.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 의식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동작입니다. 평소 발차기를 중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 한계 내에서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발차기를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낮은 발차기 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호흡이 불안정해집니다.
응용동작 역시 같습니다. 다만, 2가지 이상의 동작이 연달아 이뤄지는 만큼 동작 간의 조화를 무너뜨리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발차기는 변 사범님의 지도대로 무릎을 올리는 것보다 골반을 접고 순간적으로 펼치는 것을 주의하면서 수련했습니다. 특히, 앞차기 외에 돌려차기 및 옆차기 등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발차기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품새는 1식 만련을 시작으로, 평소처럼 1-6식까지 평련 및 약간 빠른 평련으로 2회씩 수련했습니다. 연속품새 역시 1-6식까지 2회 수련했습니다.
무기술은 죽봉, 쌍검 및 왜검으로 1식을 하고 다시 쌍검으로 3식을 수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