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1)
김기주총장님과 한난수 사모님, 무현, 소원, 관헌, 정판영, 이창후, 조주, 변형근, 조정효, 강수만
어제는 반가운 분들이 연무재를 찾았습니다.
총장님과 사모님께서 오랜만에 족발을 양손에 들고 연무재에 오셨고,
지방공연으로 바빴던 소원형님도 오랜만에 뵐 수 있었습니다.
관헌형님도 예비군훈련을 마치고 오랜만에 나오셨고,
창후형도 오랜만이었구요, 정판영 선배님은 한 5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이라는 말을 남발했군요.
어제는 상대와 마주보고 발차기 연습을 했습니다.
공격상대를 관찰하고 있다가 헛점이 보이는 순간, 의식을 집중했던 곳을 재빠르게 차는 것이죠.
의식을 집중해서 적절한 긴장으로 발과 주먹의 모양을 갖춘후, 허리를 튕겨서 재빠르게 차고
그 순간 혈액까지 포함한 체중이 발에 순간 쏠렸다가 허리가 되튕겨져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인데, 참 어렵더군요. 다리, 어깨가 긴장이 되어서 빠를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