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9)
이광희 원장님, 서재영 부원장님, 양명석, 조문기, 조성훈
김정식, 조정효, 황자헌, 등국광
원장님께서 6월 1일날 의정부로 이사를 가신다고 합니다.
이제 연무재에 냉장고가 하나 생겼습니다.(원장님께서 기증)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운동 시작 전에 정식이형이 표창 연습을 했는데, 야무지게 꼽히는 솜씨에
" 너 집에서 연습했지? " [부원장님]
" 저거 분명히 연습한 거야.[명석이형님]
천재가 한명 등장한 듯 합니다.
명석이형이 가지고 계신 예술 표창은 그야 말고 썸뜩했고,
성훈이형이 가지고 온 정체불명의 젓가락들도 끔찍했습니다.
수련은 발동작까지 포함한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시작했습니다.
전신에 힘을 빼고 발이 아니라 허리로 차라고 하시는데 참 어려웠습니다.
품새나 무기술등을 수련할 때 자세를 더 낮추고 애기보기 할 때 처럼 앉아서
골반의 가동범위를 크게 하는 움직임이 바른 수련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연무재 기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시범용 발기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