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10)
김기주 총장님과 사모님, 원장님, 부원장님, 양명석, 조문기, 곽순헌
김정석, 조정효, 제영호
총장님과 사모님이 오랜만에 나오셔서 참 좋았습니다.
양산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원석이형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연무재 소식이 궁금한 점이 많나 봅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사모님께서 표창연습을 하셨습니다.
요즘에는 너무 잘 꼽혀서 재미가 없으실 정도랍니다.
이날은 보는 눈이 많아서 그러신지 긴장하신 모양입니다.
원장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그 표적이 정확히 가슴에 집중되어 섬뜩했습니다.
부원장님 曰 [잔인하십니다.] 그 다음 부원장님의 시범이 있었는데,
글쎄 모두 얼굴부위를 표적으로 하고 있어 더 ??하신 분이 되셨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정식이형은 집에서 3시간 연습하고 원장님께서는 5시간 ...'
................... 이상은 여담이었습니다.
준비자세에서는 발 사이의 간격을 가능한한 좁히고 자세를 낮춰라고 하셨습니다.
기본동작연습때는 개인별로 가장 안되는 것들을 지도해주셨습니다.
그 중 '타격포인트'를 정확히 인식하고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날은 무기술 수련때 나무젓가락 한번, 이쑤시개 한번, 목검으로 한번 세번을 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무기를 휘두를려고 하지말고, 몸을 움직여서 무기의 궤적을 그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참 수련이 힘듭니다.
더 힘을 내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