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우정, 홍기민, 김현준
저의 불찰로 연무 일지를 늦게 작성 합니다.
구정 연휴 바로 전날이라서인지 출석 인원이 3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정해진 순서에 의해 수련을 시작 하였습니다.
부원장님의 지도로 기본 수련과 응용 동작까지 하고 나서 품새와 무기술은 자율 수련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부원장님은 응용동작까지 지도 하시고 나서 일찍 귀가 하셨고 그 후에 본인이 김현준씨에게 앞굽이 아래 막기를 지도 하였으며 무기를 종류 별로 개인 수련 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적으니까 요령을 피울 길이 없어 운동이 무척 고단했지만 반면 그만큼 즐거웠습니다.
배움의 길이 가장 즐거운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만약 매사에 배움의 즐거움만 누리는 나머지 그 밖의 다른 소중한 것들이 도외시 된다면 참으로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현준씨가 격투기 배우는 것 보다 연무재에서 운동 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김현준씨도 힘들긴 해도 그 안에 배워 나아가는 진정한 재미를 함께 더불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들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천종민
고향에 내려와서 참석못했습니다....올라가서 열심히 수련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