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조정효, 이승용, 박승부, 김태형
금일은 출석이 저조한 날이었습니다.
조문할 일이 갑자기 생겼다고 기민이형과 명박이형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주환이도 학교일로 참석이 어렵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수련인원이 적은 관계로 원장님께서 직접 기본수련부터
품새, 무기술까지 지도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세밀하게 지도를 받을 수 있었는데,
거울 속에 비치는 자세가 참 엉성하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가 높다', '주먹이 단전깨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리고 '상체에 힘이 들어가 있다' 이 모든 얘기가 '호흡이 안된다'는
것으로 일축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은 다시 얘기하면 호흡만 깨우치면 동작의 모든 부자연스러움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모두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뒷풀이 자리가 자칫 운동 후에 다른 약속이 있거나, 집이 먼 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수 있으니, 각자 본인이 잘 판단해서 먼저 가실 분들은 가시고
좀 더 얘기를 나눌 분들은 남을 수 있는 자율스러운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홍기민
개인적으로는 수련하기에..이런 날을 좋아 하긴 하지만(장단이 있긴 하지만).. 못오는 당사자가 본인이었다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