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9)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맹윤재, 이주환, 이승용, 정명박, 장성원
금일 본인의 지도로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지도로 품새,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금일 명박이가 오랜만에 다시 수련에 동참하였습니다. 수련을 한동안 쉬어서 금일 수련이 조금은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다시 조만간 익숙해 지겠지요.
승용이도 오랜만에 평소 오던 시간에 나왔습니다. 근 한달간은 자주 나오지 못하고 많이 늦거나 했었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오니 오늘 수련은 활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윤재는 조금 늦게 왔는데 끝나기가 무섭게 갔습니다. 요새 별 말은 없지만 뭔가 바쁜가 봅니다.
이제 무더위도 예전 같지 않고 조금 있으면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다가옵니다.
가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정효가 모래주머니를 여러개 사가지고 왔습니다. 새거라 그런지 전에 차던 것 보다 좀 더 무겁더군요.
형근씨가 제일 먼저 가벼운걸 챙겼습니다. 제가 가벼운거 찰려고 뺏을려고 하니깐 앞차기 하면서 정권이 나옵니다. ^^
저는 발에다 차고 수련을 하였는데. 발에 찼는데도 불구하고 팔 동작에도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모래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강력이 붙는 것 같습니다.
형근씨가 요즘 들어 자세가 상당히 안정 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유연하기도 하고 발에 앞축도 자연스럽게 되고 힘도 좋고 부럽습니다.
주환이가 요새들어 못던지기를 하는데 윤재 이후 또 하나의 꾼이 탄생한것 같습니다. 음 저는 언제나 못던지기를 잘 할런지...
명박이가 아령들고 몸통지르기를 해서인지 품새할때 전보다 좋아진것 같습니다. 특히 전진하면서 몸통지르기를 하는 부분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숨어있는 동작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던데 그러면서 부터 또 다른 시작을 하게 되는군요.
오늘은 주춤서기를 평소보다 오래 한것 같았습니다. 저는 화요일 수련인데도 금일 주춤서기는 편안한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잘 되더군요.
집에 오면서 잠깐 생각에 욕심 없이 즐거움으로 꾸준히 추구함은 어떨까 하네요.
이상 연무일지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