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7)
우정, 조정효, 홍기민, 맹윤재, 이주환, 이승용, 정명박
형근이형은 금일 회사일로 수련에 참석할 수 없다는 연락을 주었습니다.
명박이형은 휴가 기간이라 6시 30분부터 나와서 밀도있는 수련을 했습니다.
금일도 모두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수련을 했는데,
아직까지 몸을 운용하는 법을 모르는터라,
그것의 무게가 동작에 많은 제약을 주는 듯 했습니다.
도장벽에 붙어 있는 열가지 명심해야 할 것들 가운데 '시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헤비급 결승전에서 그리스 선수가 시선만 명심하고 있었어도
뒤후리기라는 큰 기술에 당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 중에도 여러번 '시선'에 관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상대을 끝까지 보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뒷풀이 시간에는 우리 연무재의 괴짜들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벽타고 다니기, 복도에서 슬라이딩 등 개구장이였던 기민이형,
밥 먹을때 말고는 팔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주환이...
- 이주환 훗... 무슨 괴물들 이야기하는것 같잔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