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8)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정명박, 장성원
금일 본인의 지도로, 기본동작,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지도로 품새, 무기술, 겨루기를 수련하였습니다.
수련을 할 수록 부드럽고 유연하게 각각의 동작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과격하게 하는 동작이 위력적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단지 보이는 것일 뿐... 운동을 함에 있어서 반드시 지향해야 할 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주환이의 일지로 선 자세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갈 수록 안정된 자세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련 도중에 숨이 엉켜서 고생했습니다. 호흡에 더 유의를 해야 겠습니다.
형근씨는 맨몸 품새시에도 예전에 비해 축이 안정적인 것 같았습니다. 체격과 근력과 유연성을 다 갖춰서 부럽네요.
승용이는 내공이 쌓여 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당장 실력향상이 않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한순간 일취월장할 날을 아직 못정했나 봅니다.
정효한테 겨루기시에 사람을 못 때리겠다고 하니깐 정효가 더 맞아봐야 고쳐지겠네요 하더군요.
수련을 통해 강단과 잔심을 익히고 싶습니다만.. 그게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변형근씨의 250회 수련 기념일이자 명박이의 50회 수련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통닭에 맥주로 목을 축이고 더덕주로 기념을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명박이가 가져온 더덕주가 드디어 바닥을 다 드러냈습니다. 음.. 좀 아쉽군요 ^^ 맛있었는데..
250회라는 수련 횟수 자체가 무슨 그리 큰 의미가 있겠냐마는..
3년을 아우르는 기간 동안 꾸준하게 한가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일이 아닐것입니다.
그렇게 생각 하면 의미 있고 따라서 기념할 이유가 타당한 것 같습니다.
명박이도 비로소 50회를 넘겼습니다. 사실 연무제 수련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왔다가도 금방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50회는 어떤 의미에서는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운동 뿐만이 아닌 여러가지로 지도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용맹정진하여 다 같이 고수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