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변형근, 조정효, 이주환, 이승용
승용이형이 어제는 마음먹고 일찍와서, 주춤서기부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를 너무 오랜만에 해서 까먹었다나 뭐라나...
하지만 승용이형은 원장님 말씀대로 보폭이 넓어져서 그런지,
훨씬 낮아진 자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주환이는 역시나 시선을 지적 받았고, 저는 상체에 잔뜩 들어간 긴장과 높은 자세를
지적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품새를 할 때 발차기 하는 것도 주의를 받았군요.
아랫배에 채워진 호흡으로 중심을 이동할 때 저절로 나오는 발차기가 아니라,
이어지는 동작을 만드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말단으로 강하게 뿌리는 발차기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잘못된 습관때문에 발차기를 하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느낌이
잘 오지 않는군요.
무기술 시간에는 이쑤시개를 들고, 만련을 했고, 겨루기 시간에는 연법 4식에서 전진할 때
하는 동작(두 팔을 교차해서 아래 막고 다시 돌려서 허리로 거두는 동작)으로 앞차기에 대한 막기,
아래막기동작으로 돌려차기에 대한 막기를 약속겨루기로 연습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뒷풀이 시간에는 다음 주에 있을 연무재 7주년 기념일에 대한 얘기를 조금했습니다.
관련 얘기는 '연무재 게시판'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용 - 헉... 제 시간에 온게 이렇게 화제가 될줄은...-_-;; 2004/12/9 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