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6)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승용, 김성두, 이상미
본인의 지도로 기본동작, 응용동작을 수련하였고 원장님 지도로 품새 및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형근씨가 몸이 많이 아파 제가 대신 하였습니다.
주환이는 학교 일이 많아서 나오기 힘들다고 미리 연락이 있었습니다.
이상미씨는 회사 일이 바쁜 중에도 나오셔서 수련을 하시다가 중간에 회사로 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환절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회사에서도 보면 감기 걸린 사람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모두들 건강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
금일 수련의 키 포인트는 뒷굽이 였던 것 같습니다. 허리를 틀고 뒷다리에 체중을 실은뒤 가랑이를 벌리고 자세를 낮추려 하는데 잘 내려가지를 않았습니다.
앞굽이 보다도 몇배 더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바른 서기는 정말 중요한 기본기인데 아직도 한참 멀고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용이가 예전에 비해서 많으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좀 더 보폭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두씨는 예전에 비해 유근법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지금 하시는 대로만 하시면 금새 실력이 붙지 않을까 하네요.
저는 아직도 시선이 바르지 않아 지적을 받았습니다.
수련을 마친 후 맥주 한잔에 담소를 나누는데 원장님께서 K-1이나 프라이드FC 같은 이종격투기에 대해서도 너무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름대로 인정할 것은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이나 링 안에서 정해진 룰에 의해 하는 것과 정해진 룰 없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환경 또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전에 저 역시 이종격투기에서 유명한 선수였던 바스 루텐이 늦은 저녁에 클럽에서 십대청소년에게 가격 당하여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화요일 수련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