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8)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김성두, 조성훈
금일 본인의 지도로 기본동작 및 응용동작을 수련하였고, 원장님의 지도로 품새 및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무척 더운 날이었습니다.
비오고 개인 날씨라 그런지.. 습도는 높고 땀은 비오듯이 흐르고...
저는 작년 보다도 훨씬 더 많이 땀을 흘리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작년 보다도 더 열심히 한다기 보다는....
체질이 바뀌어져 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안 그래도 땀을 무척이나 많이 흘리는데.. 흘리는 땀의 양이 늘어나니...
급기야 품새를 할 때는 제가 있는 위치의 주변이 스케이트장 처럼 바뀝니다.
원장님께서 형근씨는 공기를 오염시키고 저는 도장 바닥을 오염시킨다고 하시더군요.
오늘은 회사 업무시간 끝나자 마자 바로 올 수가 있어서 유근법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 보다도 훨씬 상태가 안좋아졌었습니다....
좀 많이 심각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게는 유근법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모두들 뒷굽이 자세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원장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또 형근씨의 왼발 앞차기가 굉장히 위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동작도 깔끔하고 샌드백에 꽂히는 느낌이 정말 매서웠습니다.
뭔가 하나의 경지가 새로 열린것 처럼 보이더군요.
특히나 왼발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혹시 뒷굽이 연습과도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금일 줌춤서기 수련은 6분을 훌쩍 넘겨서 했습니다.
모두들 평소처럼 한 줄로만 알았는데 원장님께서 말씀 하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2분 3분더 버거워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역시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가 봅니다.
수련을 마치고 성두씨는 친구와의 약속 그리고 정효는 과외라는 각자의 사정으로 일찍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해서 형근씨. 그리고 저 본인과 성훈이형 주환이 승용이
이렇게 해서 홈페이지 방명록 운영정책과 약도에 대하여 논의 하였습니다.
이상 연무일지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