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9)
우정, 변형근, 조정효, 이승용, 김성두, 이상미
이문호, 김근, 정명호
어제는 주환이가 바쁜 일로 못 온다고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형근이형도 회사일로 수련을 끝까지 할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우리 연무재 식구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성두형이 결혼준비로 바빠서 그동안 못 나오다가 오랜만에 나와서 수련했습니다. 역시 몇 번 빠져서 그런지 수련 중에 시야가 노랗게 변했다고 합니다. 상미누나도 오랜만에 같이 수련했습니다.
기본동작과 응용동작은 제가 구령을 넣고 수련했고, 발차기와 품새, 그리고 무기술은 원장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발차기는 반달차기와 앞차기를 연습했습니다. "체중을 전달하는 반달차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리고 그동안 수련해 온 정지동작인 뒷굽이와 주춤서기에 더해서 앞차기 정지동작을 수련했습니다.
어제는 프랑스에서 오신 이문호 사범님이 도장을 방문했습니다. 태권도부 선배님인 김근 교수님과 정명호 관장님도 사범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한국에 오실 때마다 연무재 도장을 찾아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화려한 경력을 가지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풍기시는 그 소박함이 너무 멋진 사범님이십니다. 당신께서 가져오신 카메라에 연무재 식구들과의 한 컷을 담아가려고 하시는 소박한 멋.
아! 그리고 원장님께서 성두형의 주례를 서 주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