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8)
우정, 소원, 변형근, 조정효, 이주환, 이승용, 김성두, 김혜선
기민이형 회사가 요즘 바쁜 기간이라 형은 못 나온다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소원형님이 요즘 매번 나옵니다. 어제는 이사범의 척추교정을 위한 유연동작, 그리고 혜선양의 굳은 관절을 풀어주는 동작들을 지도해주었습니다.
미트차기 연습때, 예전보다 제대로 차는 경우의 수가 더 늘어난 것 같네요. 매번 틀렸다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말이죠? 특히 변사범과 이사범의 발차기는 많이 매서워 보였습니다. 저는 빠르게는 찰 자신이 있는데 체중이 전달되지가 않는군요.
장봉으로 연법1식을 수련했습니다. 변사범은 주먹을 항상 허리에 붙이는 것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무기술때 자세가 상당히 안정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상체가 뒤로 눕는 버릇이 무기술을 할 때는 많이 고쳐진다는 말씀 하셨습니다.
뒷풀이 때는 어떻게 꽃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 까요? 벚꽃, 진달래, 산수유, ... 꽃눈과 잎눈은 처음에는 구별하기가 힘든데, 어떤 눈은 꽃으로 어떤 눈은 잎으로 변한다니 참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