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8)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김성두, 신창민
금일 본인의 지도로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및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지도로 발차기, 품새,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주춤서기 8분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 할 때는 3분 부터였는데 8분의 주춤 서기를 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어느덧 주춤서기를 8분간 수련을 하게 되었군요.
오늘 조사범과 이사범이 오랜만에 수련에 동참하였습니다. 조사범은 4주간 훈련소로 군사교육을 받고 왔고 이사범은 학교 조교 업무로 인하여 1주일간 수련에 참석하지 못했었습니다.
조사범은 워낙에 피부가 희어 많이 탔다고 해도 이제야 일반인 처럼 보입니다. 오히려 좀 불그스래 한게 더 건강해 보입니다.
성두는 수련 끝마치고 바로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인지 수련이 무척 버거웠습니다. 제습기를 켜놓고 수련을 했는데도 전면거울에 습기가 제법 찼습니다.
저는 어떻게 수련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나 정신 없던지.. 전에 수련을 몇달 빠진 뒤로 매번 수련이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매번 힘들었지만.. 좀 더 힘든거 같네요.
수련을 마치고 즐거운일 한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못한 변사범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는데 이야기가 자꾸 안좋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빠졌습니다. 그러다 다시 요즘 한창 진행중인 월드컵 이야기를 잠깐 했습니다.
조사범은 4주간의 군사교육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재수씨가 울었다고 하더군요. 음 좋았겠습니다 ㅋㅋ
목요일 수련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