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우정, 이주환, 이승용
수련 전 변형근사범에게 오늘 수련에 참서하지 못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1월 중순까진 정상적인 수련을 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말도 있었네요.
변형근사범 역시 아쉬워하고 저 역시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과 맨투맨수련으로 기본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련은 평소와 같게 하였습니다.
지난주와 언급했던 것과 같이 뒷굽이 동작부터 모든 발차기는 6회 후 발 바꾸어
수련을 하였습니다.
평소와 살짝 다른 패턴이라 다소 어색한 면도 없진 않았지만 바름 몸의 자세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 수련과 발치기가 수련을 마치고 품새를 시작할 쯤 해서 이승용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품새는 평소와 같이 수련하였습니다.
품새 후 저에게는 품새 자체가 나쁘진 않았다는 말씀과 뒷굽이에 좀 더 신경 쓰라는 당부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승용 사범에게는 자세를 좀 더 낮게 하고 중심이동에 신경 쓰라는 말씀이 있었고요.
이승용 사범은 수련 후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최근 이사 및 집안일등 신혼 초라 여러 가지 신경 쓰는 일이 많은가봅니다.
뒤풀이 때는 생활패턴 특히 결혼초기에 어느 것이 중점을 두는 것이 진짜 본인에게 위한 것 인지에 대한 원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연무재 송년회 및 일상의 이야기를 잠시 나눈 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