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우정, 홍기민, 이주환
원장님의 지도로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품새 순으로 수련하였습니다.
본인은 늦게 도착하여 응용동작 부터 수련하였습니다.
저는 높은 자세를, 이사범은 자세는 낮으나 경직된 상체에 관하여 지적 받았습니다.
수련의 공백이 너무도 큽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예전부터 고관절이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수련에 공백이 생긴후 더 뻐뻑해지고 굳은 느낌입니다.
주춤서기 8분 할 때도 고관절이 걸려서 더이상 자세를 낮추기가 힘듭니다.
숨도 충분히 원하는 만큼 아래로 내려지지가 않네요.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오랜 시일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어제 밤 비행기로 도착하시고 바로 나오셨습니다.
시차적응이 미처 안되셨을텐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한 다리로 낮게 서 있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누차 강조하셨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미국의 졸업식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00명여에 가까운 졸업생에게 일일이 이름을 부르고 졸업장을 수여하는 동안 하객들까지 모두 질서 있게 졸업식 행사에 참여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기본기가 단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한켠으로는 우리네 졸업식과 견주어 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이 사범이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를 한번 기대해 봅니다.
천종민 홍사범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주춤서기 시간을 조금씩 늘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