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6) 우정, 조정효,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나선홍
3주 만에 도장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학교연수 및 개인사정으로 인해 3주간 수련에 불참하였는데 금주부터 수련 복귀하였습니다.
7시경 역시나 원장님께서 도장에서 호흡동작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도복을 갈아입고 처음부터 원장님과 호흡동작을 시작하였습니다. 곧이어 선홍이가 왼 상자를 들고서 도장에 들어섰는데 상자에는 파프리카가 한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선홍이 고향집에서 농사를 지은 거라 하네요.
거의 한 달 만에 보는 선홍이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호흡동작을 마무리 할쯤 오늘의 주인공? 인 변형근사범이 수련에 합류 했습니다. 오늘 수련은 변형근사범의 500회수련 기념일입니다.( 정확하게는 501회 수련일 입니다만 ) 이어서 조정효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기본 수련은 본인의 구령에 맞추어 진행을 했습니다. 3주의 공백이 있어 나름 부담스러웠는데 생각보단 구령 붙이는 것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화요일에도 느낀 점인데 3주간의 공백치고는 생각하면 수련을 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춤서기 시에는 무척 힘들고 자세도 높아짐을 스스로도 느껴지더군요.
역시나 기본 수련이 끝날 쯤 홍기민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발차기 수련부터는 함께 수련을 했습니다.
발차기와 품새는 원장님의 지도해 주셨습니다.
발차기시 중심축이 흔들리거나 먼저 틀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라는 원장님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있는 점이지만 역시 체득은 힘이 드네요.
품새는 전과 같이 동일하게 수련을 했습니다. 성홍 이는 어느덧 연법3식도 점점 몸에 익는 것 같네요. 그러나 손날 막기와 뒷굽이는 좀 더 신경을 써야할 뜻 합니다.
뒤풀이 때는 원장님께서 쏘신 통닭과 일본산 고구마 소주와 함께 조촐하게 형근이형 500회 파티가 있었습니다. 형근이형은 이렇게 수련하는 게 무척 좋은데 가정과 일적으로 점점 수련해가기 힘들어짐을 걱정하네요. 24일 동영상 촬영이 있으니 주말 특훈도 해보심이 어떠신지.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