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9)
우정, 변형근, 조정효,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김세진, 나선홍, 이상은
각자의 수련정도를 촬영하는 날이라 그런지 많은 동도들이 나왔습니다.
상은이형은 저녁에 약속이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일로 빠지게 되면 자꾸 빠지게 된다며 유연동작이라도 하고 간다며 수련에 참석했습니다.
홍사범과 용사범은 조금 늦게 수련에 들어왔습니다.
세진이도 왔구요. (우연히도 세진이가 오는날은 촬영하는 날이군요.)
선홍이와 상은이형은 유연동작이 많이 좋아졌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실 유연동작이 우리 수련의 시작이고, 또 전부가 될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니 만큼,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촬영을 염두에 두고 변사범과 이사범은 지난 토요일에 북한산 등반을 했다고 합니다. 두 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사범은 산에 처음 올라봤다고 하는데, 산을 오르는 맛을 조금 알았다고 합니다. 또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산행이 도움이 되었는지, 두 분의 품새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연법을 수련할 때 보니 두 분이 그동안 기울인 노력만큼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무기술을 하는 모습도 개인별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쑤시개로 했는데, 저는 많이 버겁더군요. 한동안 무기술을 안해서 더 그렇게 느꼈던 듯 합니다.
뒷풀이 시간에는 간만에 많은 동도가 모여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사범과 용사범도 요즘에는 자주 볼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연무재 홈페이지의 방명록에 올라오는 쓰레기 광고들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어떻게 이거 해결할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