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심혁, 변형근, 홍기민, 이승용,
제가 도착했을 무렵 원장님 지도로 주춤서 몸통 지르기가 한창 수련중이었습니다.
도복으로 갈아입고 뒷굽이 동작부터 수련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어 응용동작 수련 후 발차기를 수련하였으며 품새를 수련 할 즈음 용사범이 도착하여 수련에 동참하였습니다.
변사범 한테 물려받은 도복이 뻣뻣해서인지 움직일때 특히 몸통 부위가 부대끼고 그러다 보니 자꾸 힘이 들어갑니다. 힘이 들어가니까 숨이 내려가지를 않고 가슴으로만 자꾸 숨쉬게 되서 운동이 좀 힘들고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거의 서서 한거 같네요. 나날이 솜씨가 느는 것이 아닌 핑계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화요일 수련 빠진게 더 큰 이유가 아닐까하네요.
저는 높은 자세와 뒷굽이 동작을 변사범은 손목을 지적 받았습니다.
금일 적은 사람이 수련에 참여한 가운데 반가운 손님 한분이 연무재를 찾아 주셨습니다.
오래전에 연무재에서 수련을 하셨었고 원장님의 선배님이신 심혁선생님께서 기다리셨다 수련을 마친후 뒤풀이 시간을 함께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들려주셨습니다. 중간에 변사범과 용사범은 먼저 자리를 일어나고 좀 더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다가 평소보다 좀 늦게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났습니다.
무엇보다 다시 수련에 참여하신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아니 들 수가 없습니다.
이제 추석도 지나고 나날이 날씨도 서늘해지는 것이 실로 가을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 화요일 수련때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