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7)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시기, 지니, 시기의 어머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원장님의 지도로 한창 응용동작이 수련중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측에 있는 쇼파에 처음으로 관전 하러 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응용동작 중간 부터 동참하였습니다.
이어 발차기와 품새를 수련하였고 주춤서기 8분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축의 유지가 수련 중점 사항이었습니다.
그동안 원장님께서 강조하신 것들을 시간의 순서대로 나열을 한번 해보면...
시선, 바른정권, 최대한 낮은 자세, 한다리 중심,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상체를 세움, 지지하는 축의 단단한 고정.
입니다. 이렇게 나열을 해서 생각해 보니까..
마치 학습 진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경우에는 시선은 그래도 예전 보다 나아졌지만 그래도 몸의 방향을 돌릴때 살짝 시선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한 70점. 최대한 낮은 자세는 60점 등등.. 또 이렇게 점수를 매겨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스스로 점수를 매겨보세요.. 기분이 새롭습니다. ^^;
전체 수련 진행이 끝나고 시기와 지니의 초심자 보충 수련을 제가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좋은 동작을 잘 보여줘야 하는데 저 역시 축이 횡으로 열려버리는 부분에서 부족함이 좀 많아서 살짝 민망했습니다. 그래도 한다리 중심과 시선 그리고 똑바르게 수직으로 선 몸통의 축, 활개에 대해서 나름 보여줄려고는 했지만 잘 따라하지는 못하더군요.. 그래도 열의가 있고 동장에 대해 이해는 하는 것 같으니까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금일 수련을 처음으로 참관하신 분은 시기의 어머니 이시더군요..
한국에서 3주 정도 머무르시다가,함께 노르웨이에 간다고 합니다.
시기의 어머님과 원장님간 가족과 자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연무재 유래에 대한 이야기 등등 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시기와 지니도 태권도에 대해서는 알지만.. 연무재에서의 수련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