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금일 응용동작 부터 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이전에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은 원장님 지도로 변사범과 이사범이 수련중이었습니다. 이어서 품새를 수련하였고 주춤서기8분으로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이사범이 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횟수로는 몇 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 2주 정도 불참한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작이 좀 버거워 보였으나. 그래도 2주간의 공배을 생각하면 비교적 양호해 보였습니다.
금일 저는 호흡동작과 높은 자세를 변사범은 동작에서 맺히는 맛이 없이 허우적 거리는 듯한 부분을 지적 받았습니다.
특히 주춤서기와 뒷굽이 동작에서 본인의 동작이 유독 높았습니다.
금일 품새시 쾌련은 예전 보다 더 빠른동작 연결로 수련하였습니다.
1식부터 5식까지 쾌련으로 연속하기 할 때에는 손목에 찬 모래주머니를 빼고 하였는데 팔은 가벼워져서 날아갈듯 한데 동작 자체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았습니다. 기실 모래주머니 하고 쾌련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팔이 무거운 상태와 가벼운 상태가 속도가 같은게 긍정적이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만 보기에는 좀 더 빨라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연법 1식 만련 품새 할 때에는 몸통이 제대로 틀어지지 않아서 꾸중을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꼬임이 일어나야 하는 지점에서 되는데 까지만 하는 부분이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다 올바른 몸짓을 하기 위해서 좀 더 무리가 되더라도 용맹정진 하는 자세로 바른 자세를 추구해야겠습니다.
늘 느끼는 점이지만...
이 날의 수련 역시 참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몇년정도 수련 하면 그래도 익숙해져서 쉬워질 줄 알았는데...
갈 수록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날이 배워나가고 깨달아 가는 과정에 있어 보람이 있습니다.
수련을 마친후 이사범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그리고 변사범의 가정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자녀에게 무섭게 대하지 말고 부드럽게 대하라는 충고를 하셨습니다.
그래도 넓은 마음으로 가족에 헌신하는 변사범에 대한 칭찬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딸에게서 "아빠 집에 빨리와" 라는 전화 받는 다는 대목에서는 이사범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사범도 곧 서른인데 부러운가 봅니다. 주말에 소개팅이 있다는데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제 불찰로 연무일지를 늦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마음에 동도들에게 무척 송구스럽고 민망하네요.
좀 더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
곧 다가오는 목요일 수련에 뵙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