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7)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천종민, 한동호
늦게 도착하여 뒷굽이 동작부터 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금일은 목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련인원이 다 나온 날이었습니다.
각자 생업으로 바뻐 이러기가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뒷굽이 동작을 수련 후 응용동작을 생략하고 바로 발차기 수련에 들어갔습니다. 그후 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품새는 1식 만련 후 각 개의 품새를 평련, 평련보다 좀 더 빠른 속도 두번씩 수련 하였고, 평련 1식부터 5식까지 연속품새를, 손목의 모래주머니를 풀고 쾌련으로 연속품새를 하였고 품새가 끝난 뒤에 약속겨루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춤서기 8분으로 수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종민형이 다시 수련에 참석한 후 회복해 가는 속도가 가파릅니다.
얼른 예전의 모습을 되 찾고 지금 속도로 더 실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중심이 많이 양분 되고 품새시 전진하면서 지르기를 할 때 발을 먼저 딛고 지르기를 하는데 동시에 동작이 이루어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보폭을 길게 가져가면서 중심을 한쪽에 확실하게 실어줘야겠습니다.
동호씨도 목회일로 바뻐서 드문드문 나오지만 그래도 꾸준히 나오는 의지가 있어서 좋습니다.
금일 무언가 감을 얻은것 같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 첫 느낌을 얻기까지가 참 힘든 길이긴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연무재에서 하는 동작들이 하나씩 이해가 되기 시작 하고 재미가 느껴질 겁니다.
그래도 힘을 빼고 숨을 아래로 내려 상체를 바로 세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과 낮은 자세 한 다리 중심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가볍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금일 쾌련시 이사범의 동작이 전 보다 더 빨라졌습니다.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최근 들어 직장으로 인해 수련 빈도수가 줄어든 시점에서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것은 그 전에 수련을 대충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농담입니다. 오해 없으시기글;;)
변사범은 오늘도 쾌련 연속품새시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전날 새벽까지 일하고 낮에 잠을 잤다고 하는데. 요즘 신체리듬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일로 인해 몸이 쉬지를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쾌련시 예전의 안좋은 습관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바로 방방 뜰 것 같은 동작인데. 두 발이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품새를 막 시작할 무렵에 용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수요일에 수고롭게도 혼자 와서 운동후 마실 음료를 미리 사놓았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연락을 해서 함께 사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음료로 목을 축이며 잠깐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민이 형의 몸이 빨리 회복 되고 있으나 그렇다 해도 상한 몸을 회복 시키는 것이지 이전에 비해서 진보가 되는 것은 아니니 더욱 정진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축구 하는 것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부상에 대한 염려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축구가 상당히 부상의 위험이 많습니다.
동호씨도 목회를 통해 더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면 자는 시간 빼고는 상당히 고된 생활인 듯 합니다. 저는 목사님들이 교회에서 일요일에 설교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최근에 조류 독감으로 인해 이사범 직장의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금요일 퇴근 전에 작성을 해놓고는 저장을 안누르고 컴퓨터를 꺼버려서
작성 된 줄 알았다가 뒤 늦게 알고 다시 작성합니다.
늘 자잘한 실수가 많은데 신경써서 고쳐 나가야 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화요일 수련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