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승용, 천종민
수련이 막 시작할 무렵에 도착하여 옷 갈아입고 뒷굽이 동작부터 수련에 동참하였습니다.
뒷굽이 동작을 수련후, 응용동작, 발차기, 품새의 순서로 수련하였고 마무리로 주춤서기 8분을 수련하였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수련을 회사 회식으로 첨석하지 못해서인지 운동이 좀 버겁게 느껴졌고 숨도 더 가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연속품새 할 때 숨을 들이쉴때 들이쉬는 양은 많은데 아래로 숨이 내려가지를 못해 횡경막 주변이 밀려 올라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몸은 경직 되어서 말단에 힘이 자꾸 들어갔고, 발바닥이 땅을 움켜쥐고 고정 되는 것이 아닌 뒷굼치가 자꾸 떨어지며 발이 틀어졌습니다.
그래도 발차기에서 반달차기는 일부 동작에 개선이 있덨다는 이야기를 들어 조금 위안이 되었습니다.
금일 종민형의 자세와 움직임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좋아지고 있었는데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심란 한 것이 수련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품새시에 특히 발차기시 뒤꿈치가 들리며 축이 틀어지는 것으로 인해 지적을 받았습니다. 대동소이한 차이는 있으나 전부 마찬가지라 하셨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샌드백을 차면서 보니 변사범이나 저나 축이 틀어지며 뒤꿈치가 들렸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자네 나이 정도에 장수한다고 치더라도 앞으로 45번 정도의 봄과 45번 정도의 여름 45번 정도의 가을과 45번 정도의 겨울이 남았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보니 앞으로 남은 인생이 정말 짧게 느껴지더군요...
그 밖에 변사범이 교회 사람들과 이사범네 가게 갔다 왔던 이야기랑, 요즘 시사적인 이슈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수련시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수요일에 비오고 나서 좀 선선해 진다고 하니 목요일은 덜 덥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