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승용, 천종민
도착했을 무렵 원장님과 종민형이 뒷굽이 동작을 수련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이후 바로 변사범과 용사범이 도착하였습니다.
이후에 응용동작을 수련하고 발차기, 품새, 약속대련을 수련하였고 주춤서기 수련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련을 하는 태도에 따라 수련의 진보에 큰 차이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뒷굽이 동작은 변사범의 동작이 가장 안정되고 낮아보였습니다.
용사범과 종민형은 주춤서기에서 쉬어로 전환 되는 동작에서 지르기를 밀기처럼 하지 말고 제대로 지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저는 뒷굽이 동작이 거의 안되고 있습니다. 중심은 양분 되고 자세는 높고 쉽게 개선이 안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쉽게 이루려 하지 말고 노력을 더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뒷굽이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결코 수련의 진보가 없을 것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종민이형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아직 예전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는 하나 그래도 최근에 가장 진보가 눈에 띄게 드러나보입니다.
약속대련은 상대방의 발차기시 공방에 관한 내용 두가지를 수련하였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간단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사범이 생업으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지 못함으로 인해 출석부 정리를 임시로 제가 맡아서 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미국에서 돌아오신 이후에 적당한 날로 해서 함께 등산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점점 날씨가 무더워져 갑니다. 오늘도 샤워할때 어찌나 시원하던지.. 무더운 여름날 건강 챙기시고 다음주 화요일 수련때 뵙겠습니다.
한동호 저 시원한 샤워에 동참해야 하는데, 거참내, 목사가 된 이후로 쓸 데 없이(? -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쩝~)바빠져서 죄송합니다. 이번주 화요일도 공항에 나가야 해서 수련참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련의 기쁨을 누리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홍기민 하하 시원한 샤워를 같이 못하는 것은 참 아쉽죠. ^^ 그래도 수련은 어떻게 보면 개인을 위한 투자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개인시간 없이 봉사하는 삶은 아무나 할 수 없는게 아니잖아요. 저같은 세인이 보기엔 너무나도 고달퍼 보여서요...아무튼 지난번에 농담이시겠지만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참 감사한 이야기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