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관헌,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도착했을 무렵 한창 응용동작을 수련 중이었습니다. 이어서 발차기 수련을 하고 품새와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마무리로는 주춤서기 8분을 하였습니다.
발차기시 약간의 진전이 보이나 고관절이 풀어지지 않아 동작의 깊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일상 생활 중에 틈틈이 몸을 풀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가볍게 몸을 푸는 것에 그치더라도 빠뜨리지 않고 유근법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품새 수련 시에는 뒷굽이시 자세가 높아지는 것을 지적 받았습니다.
자세를 낮추면 뒷굽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앞발에도 중심이 가게 되어 제대로 된 뒷굽이 자세가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금일 개인적으로 약간의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막기나 지르기시 끝 동작에서 힘을 빼기 위해 노력해 보았습니다.
지르기시에도 타격의 마무리 단계에서 임팩트를 주지 않았습니다.
팔의 모래주머니 무게에 웬만큼 적응 됬다고 분명 느껴왔었는데 최근 들어서 그 무게로 인해 경직 되는 것인지 운동 후반부로 팔을 들어서 올리기가 힘들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더 힘을 끝까지 빼보자 라는 목적과 또 하나는 쾌련시 동작의 시작과 끝이 중첩되는 부분에서 임팩트를 준다는 것 자체가 경직이 되어 동작과 동작의 연결을 매끄럽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결과는 원장님의 지적처럼 맥이 없고 무거웠습니다.
좀 더 경주해봐야겠습니다.
변사범은 금강막기시 안팔목 막기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금강막기시 바깥팔목으 팔을 쭉 펴서 막으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듯 합니다.
변사범도 금일 전반적으로 호흡이 난조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나름 평소에 연습을 해왔는데 금일 유독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범은 경직된 몸짓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공백이 또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수련을 마친후 건강과 사회적인 성취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무의미 하고 또한 사회적인 성취를 하기 위해서는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해야 하며 이 또한 튼튼한 체력과 건강한 몸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힘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평소의 생활에서 부터 수련이 시작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한가지에 빠지면 다른걸 보지 못하는 본인이 그만 연무일지를 늦게 적는 우를 범하였습니다. 좀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럼 목요일 수련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