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금일 응용동작부터 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좀 더 일찍 도착 할 수 있었지만 마을 버스가 10분이나 정거장에 정차하고 있는 바람에 오랜만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던 기대가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기운이 좀 생동하여 수련에 들어가면서 부터 좀 박력있게 동작을 할려고 하였습니다.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인지 살짝 경직 되면서 금새 숨이 차올랐습니다.
발바닥이 바닥에 밀착 되면서 꼬리뼈 근처에서 짜여지는 느낌이 상쾌했습니다.
아직 연속동작중의 발차기시 걷어 올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루빨리 교정 되어 보다 더 바른동작으로 발차기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5식 응용동작에서 발바꿔서 왼발 앞차기로 전진시 변사범의 자세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축이 약간 기우는 것 같습니다.
오른발 반달차기와 옆차기에서 진전이 있었습니다. 요결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몸의 상태가 되어주질 못하면 결코 동작이 구현되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오른 옆차기는 잘 되는데 왼발 옆차기의 안되는 정도가 차이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돌려차기는 아직도 갈길이 먼 듯합니다.
품새 수련하기에 앞서 운동량을 맞추기 위해 본인 혼자 1식부터5식까지 연속품새를 평련으로 하였습니다.
뒷굽이시 자세가 높았고 2식 전진시 앞차기가 걷어 올려졌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면서 전진시에는 비교적 앞으로 내질러졌습니다.
품새를 수련할 무렵 이사범이 동참하였습니다.
가쁜 숨을 내쉬는데 만련이 끝나갈 즈음에 숨이 안정되었습니다.
그렇게 각개품새를 하고 연속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이사범의 자세가 낮고 안정적이었습니다. 본인은 뒷굽이시 자세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연속품새시 동작을 빨리하다보니 숨이 가슴으로 올라가면서 활개의 궤적이 작아지는 것이 문제점이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간단하게 음료를 나누었습니다.
이사범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와 변사범 딸의 입학식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목요일 수련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