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우정, 변형근, 이승용
저번 목요일, 화요일 두 번 연속으로 빠져 오늘은 꼭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몸이 찌뿌둥한게 컨디션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
8시20분쯤 도장에 도착했는데 변사범 혼자 연법을 하고 있더라구요. 원장님은 저 오기 전에 바로 가셨다네요.
거의 2주 째 못 뵙고 있습니다.
형근형과 함께 연법 5식까지 4번 하고 수련을 마무리 했습니다.
허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너무 빨리 고관절이 열리는 바람에 앞으로 많이 나아가지도 못했습니다. 형근형이 그걸 지적해 줬습니다.
도장에서 뿐 아니라 개인 수련도 매우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했으니 아침에 수련을 해볼까합니다.
수련 후 간단히 청소하고 일찍 도장을 나왔습니다. 형근형이 회사일 때문에 많이 피곤해하고 지쳐보였습니다. 몸 좀 생각하세요.
한동호님은 교회사역 관계로 못 간다고 문자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