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재역에서 케이크를 사러 들어가는 찰나에 승용이형을 만나.
같이 케이크를 고르고 도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장에 들어서니 막 기본동작수련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수련에 합류해서 응용동작부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도장에 들어설 때 홍기민 사범을 잠깐 못 알아봤습니다.
다시 군대가는 줄 착각할 정도로 짧게 이발을 해서. 그만큼 동안이란 말로도 될 것 같습니다.
응용동작후 각각의 발차기 수련을 하였습니다.
잠시 호흡을 고르고 품새 수련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양쪽 다리에 살짝 다친데가 있어서 품새 시부터 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연속품새때는 거의 다리자세는 신경을 쓰지못하고 그래서 허리꼬임만을 생각하며 수련하였습니다.
최근 출석률이 좋은 승용이형은 체력적으로 전에 비하여 좋아 보였습니다.
수련을 마치고도 좀 더 여력이 있어보였습니다.
수련중 도장 내 습기가 급격히 증가하더군요.
전날 비가 와서 습한 것도 있지만 확실히 여름이 다가오나 봅니다.
도장거울과 바닥에 물기가 점점 많아짐이 보이네요.
뒷풀이때는 오는 길에 사온 케이크를 안주삼아서인지 맥주한잔이 다른 때보다 시원했습니다.
오랜만에 연무재 가족간의 사진도 촬영하고 사진의 중앙은 케이크가 차지했지요.
짧고 편안한 뒤풀이로 오늘 수련을 마쳤네요.
돌아오는 주말 즐겁게 보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