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우정, 변형근, 홍기민
금일 15분여 전 즈음에 도착 하였더니 원장님과 변사범이 먼저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도복으로 갈아 입고 유근법을 잠시 해서 몸을 푼후에 주춤서 몸통지르기를 시작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두번 지르기, 장으로 두번 지르기, 세번 지르기, 장으로 세번 지르기를 하니 벌써 땀이 배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본동작은
앞굽이 동작으로 아래 막기, 얼굴 막기, 거들어 막기를 하였고,
뒷굽이 동작으로 양손날 바깥 막기, 외손날 안팔목 막기를 하였습니다.
지난주 처럼 뒷굽이 동작부터 숨이 고르지 않고 엉키기 시작했습니다.
응용동작은
아래막고 몸통지르기, 헤쳐막고 연속지르기, 금강막고 연속지르기, 안팔목막고 몸통 모지르기, 제비품 목치고 등주먹 인중치기를 하였습니다.
응용동작 마치고 발차기를 수련하였습니다.
반달차기,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순으로 수련하였습니다.
왼발 반달 차기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오른쪽 다리가 제대로 땅바닥을 움켜쥐지 못하고 틀어지곤 했습니다.
이어 개별 품새를 한 후에 연속 품새를 하였습니다.
연속 품새는 평련으로 두번, 모래주머니 풀고 한번 더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주춤서기를 하였습니다.
금일은 상당히 강도가 있게 느껴졌습니다.
품새를 마치고 주춤서기를 할 때에는 마치고 마시는 음료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수련을 마친후 변사범은 회사일로 바로 자리를 일어났고,
원장님과 제가 남아서 음료로 간단히 목을 축였습니다. 정말 꿀맛이 따로 없었습니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평소 조금씩 하는 유근법이 조금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