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우정, 홍기민, 이주환
한파로 무진장 추운겨울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도장가기까지 약 5분간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손과 팔 안쪽으로 들어온 냉기로 온몸이 얼어버린 듯 하네요.
도장에 원장님과 홍기민 사범이 몸 풀기를 막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가볍게 어깨 다리만 풀고 바로 수련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너무 추워서(밖에서부터) 품새 수련 때까지 몸이 얼어있었네요.
기본 수련은 원장님의 지도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발차기 순서로 수련하였고,
금일은 응용동작은 생략하였습니다.
홍기민 사범은 움직임 전반적으로 자세가 많이 낮아졌네요.
2009년 마지막 수련 때 도 느꼈지만 최근 가장 수련에 진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몸통지르기가 조금 나아졌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1주일간의 주춤서기 특훈( 추춤서 몸통지르기 300회 )이 도움이 된듯합니다.
월요일에는 하지 못했는데 매일 해야겠네요.^^
품새 수련을 할쯤 되서야 얼은 몸이 좀 풀렸네요.
품새는 1식부터 5식까지 각각 2회씩, 1식은 3회 중 1회는 만련으로 수련하였고
연속품새는 1~5식까지 1회만 하였습니다.
품새시 저는 시선을 홍기민사범은 후반으로 갈수록 흐트러지는 자세를 지적받았네요.
일하는 체육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거지만 배움과 수련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을게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2010년은 주춤서기 10분의 해입니다.
홍기민 사범은 주춤서기역시 상당히 자세가 낮아졌네요.
저는 평소 보다 높아 원장님께 지적을 받았습니다.
아직 부상이 완치가 않대서인지 특히 왼쪽 골반 쪽이 자세 나추기가 더욱 아프네요.
빨리 회복하며, 수련에도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뒤풀이는 가볍게 맥주한잔으로……. 시작을 해서 가벼운 이야기를 잠깐 나누웠네요.
원장님께서는 맥주한잔 하시고 평소보단 일찍 일어나셨습니다.
저와 기민형은 연무재와 다른 형님들에 대한 또 서로의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
10시경 나왔네요.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아직 눈도 다 녹지 않았는데 빙판길 조심하시고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요.
ps / 형근형은 할아버님 기일이어서 금일 수련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