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7시 45분 경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역시 원장님께서 몸 풀기를 하시고 계셨네요. 저 역시 바로~몸 풀기에 들어갔네요. 근무복장이 태권도복이라 갈아입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새삼 좋다고 느껴지네요.
8시경 변형근 사범이 도장에 들어섰습니다. 홍기민 사범은 차가 막혀서 좀 늦는다고 하네요~!
원장님의 지도로 기본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순서로 수련하였습니다. 일단 지르는 동작은 일터에서 많이 해서 그런지 지르기 및 기본동작이 조금씩 나아졌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련의 깊이는 수련양에 정비례하는가? 봅니다. 다만 낮은 자세는 수련을 하는 모든 이의 앞으로 과제이기도 하네요.
품새 수련은 평소와 동일하게 수련했습니다. 기본 수련에 평소보다 집중을 해서인지 연속품새시 너무도 힘들었네요. 최근 체력이 좀 좋아지지 않았다면 많은 고통이 따랐을 뜻 합니다.
품새 수련을 중반쯤 할 때 홍기민사범이 수련에 합류했습니다. 수련을 마친 후 도장정리를 할 때까지 홍기민 사범은 개인수련 좀 더 하였네요.
수련은 역시 주춤서기 10분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여타 무협소설을 보면 마보 즉 주춤서기를 1각(15분)이상 해야 기감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일 년에 1분씩 올리는데. 15분이면 2015년. 그때가 언재 올는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역시 뒤풀이는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시작~ 갑자기 풀린 날씨 이야기를 시작으로 개개인의 최근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가볍게 오갔습니다. 원장님께서 먼저 일어나시고 형근형, 기민형, 과는 좀 더 일적인 수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10시전에 도장에서 나왔네요. 주말 잘 보네시고 다음수련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