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2)
변형근, 이주환
약 50일만의 정규 수련에 참석하였습니다.
금주는 비로인하여( 화요일 ) 또, 전달이 잘 안되어 ( 목요일 )수련을 하지를 못하였네요.
그래서 금요일이라도 수련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정에 없던 수련이라 모두 바쁜 일정들이 있더군요.
현재 놀고 있는 저와 회사근처인 변형근사범 둘이 수련을 하였습니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변형근사범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습니다.
해가 길어져서인지 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네요.
해서 운동장 구석에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만련으로 몸을 풀고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순으로 수련을 하였습니다.
기본동작 할쯤 초등학교야구부원들이 모두 철수하여 운동장 중앙으로 이동을 하였네요.
저는 오랜만의 정규수련이라 몸이 많이 굳어있었습니다.
변형근 사범도 수련 횟수가 적어서인지 몸이 많이 무겁다고 말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전보다 배가 살짝 더 나온 듯 보이네요.
금일 수련엔 뒷굽이 정지동작은 생략하고 바로 품새로 넘어갔습니다.
자꾸 빼먹으면 안 되는데 다음 주 수련부터 다시 해야겠습니다.
품새는 항상 똑같이…….
1식부터 정순서, 역순서로 각각 1회씩하고 후에 연속 품새를 하였습니다.
품새 할쯤 몸이 좀 풀려서……. 뻐뻣한것이 조금 낳아졌네요.
주춤서기 11분으로 수련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주에 갔을 때 주춤서기는 따로 연습하지 않았는데. 안한 기간에 비에 별로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수련후 형근이형은 다시 회사로…….저는 집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집 앞 버스정거장에서 내리는데 몸이 많이 나른해지더군요.
역시 오랜만에 재대로 수련을 한 거 같습니다.
ps/ 일지를 쓰고보니깐 수련일이 13일의 금요일이었네요... 무서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