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평소보다 조금 늦게 학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집에서 출발하는날은 조금 더 나태해지나봅니다. 다음부턴 더욱 서둘러서 출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변형근사범과 홍기민 사범이 수련중 이었네요. 바로 수련에 동참했습니다. 응용동작부터 수련에 참석하였는데 이후 수련은 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발차기와 품새는 평소와 같게 수련을 하였습니다. 품새시 언뜻 보니깐 변현근사범은 좀 안정된 느낌이 있었고 홍기민 사범도 이전보단 많이 안정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자세는 좀 높았지만요.
저의 경우 기분탓 인지 모르겠지만 도복을 입고해서인지 좀 좋아진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참 지난주 수련 때부터 개인적으로 다짐한 것이 있는데. 수련을 할 때는 꼭~! 도복을 입고 하자는 것입니다.
개기가 된 건 온라인상에서 어떤 글을 읽고 나서인데 글을 읽고 나름 스스로도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해서 장소와 상관없이 수련을 할 때는 항상 도복을 입고 수련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개별 품새후 연속품새를 하고 주춤서기 12분으로 수련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는 늦어서 못했던 몸통지르기를 주춤서기시 때 채웠네요. 그래서 그런지 허벅지가 터질 뜻……. ㅋ
벌써 12월도 중순을 넘어가네요. 다음 주 화요일 수련후 연무재 송년회가 있습니다. 적은 인원이겠지만 수련할 수 있는 공간 과 수련할 수 있는 여유와 함께할 수 있는 동도들이 있는 것에 행복해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