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회사를 마치고 집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수련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뒤 늦게 도착해 보니 변사범과 이사범이 운동장 한켠 구석에서 수련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운동장 중앙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병목을 피해 구석에서 수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 했을 무렵에 다행히 공 차는 사람이 없어 장소를 안쪽으로 옮겨서 함께 수련을 하였습니다.
저는 주춤서 몸통지르기 100회로 몸을 잠깐 풀었습니다.
뒷굽이 동작부터 다시 이어서 수련을 하고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아래막고 몸통지르기, 헤쳐막고 연속지르기, 금강막고 몸통모지르기, 안팔목막고 몸통모지르기, 제비품목치고 등주먹인중치기를 수련하였습니다.
이어 발차기를 수련하였습니다. 반달차기 좌우 각 15회씩, 그리고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를 수련하였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듯해져서 조금만 운동해도 옷이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발차기 수련후 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정방향 역방향 각 1회씩 하는 것으로 1식 부터 5식까지 수련한 후에 1식부터 5식까지 정방향 연속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마무리 운동으로 주춤서기 12분을 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12분 30초인지 40초인지 했던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몇 초를 더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사범이 꼼꼼하게 체크를 하니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다사다난한 일들 속에서 자신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춤서기 하면서 각자 최근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조금씩 나누었습니다.
날이 따스해진 만큼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 온 것 같습니다.
다 같이 일상속에서 틈새를 찾아 용맹전진해 봅시다.
다음주 화요일 수련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