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홍기민, 이주환, 양준명, 소준영
금일 도착하니 이사범과 준영이가 유근법으로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저도 옷을 갈아입고 유근법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곧 이어 준명이가 도착했고 시간이 되어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금일 변사범은 회사 일로 수련 참석이 어렵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었었습니다.
금일 본인의 지도로 몸통지르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준명이는 몸통지르기시에 힘껏 끝맺음을 임팩트 있게 가져 가틑 것은 좋지만 그 맛만 생각 하지 말고 수직의 중심축도 좀 더 정갈하고 차분하게 하면 끝맺음이 더 날카로워 질 것 같습니다.
이어 앞굽이 동작과 뒷굽이 동작의 기본동작을 연습하고 이어 응용동작을 수련하였습니다.
아래막고 몸통지르기를 시작으로 응용 동작 수련 후 발차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본인은 왼 다리 허벅지 뒷쪽이 몇 주 전 운동하다가 무리해서인지 좀
불편해서 펼치지는 않고 무릎으로만 하였습니다.
최근 발차기가 조금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아쉬웠습니다.
무리하지만 않으면 괜찮아 질 것 같습니다.
발차기를 마치고 품새를 수련하였습니다.
모처럼만에 연법 1식을 만련으로 수련하였습니다. 스스로 몸의 균형을 느껴가며 자신의 중심 축과 균형점을 찾기에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별로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만련을 할 때 본인의 중심점을 느끼기 위해서 중심이 한 다리에 쏠릴 때 골반의 위치가 어때야 하는지 스스로 느끼면서 찾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개별 품새와 연속품새 두 번을 수련하였습니다.
준명이는 힘을 투사 시키는 방법과 탄력을 끌어내는 법을 나름 체득하고 있고 타고난 강력을 바탕으로 힘있게 품새를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힘을 빼고 좀 더 균형을 찾으면 훨씬 날카롭고 효율적으로 몸을 놀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영군은 좀 더 한 다리에 중심을 과감하게 실을 필요가 있어보였습니다. 저 역시 한 다리 중심이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준영군은 좀 더 자세를 낮추며 한 다리에 중심을 실어서 동작을 하다 보면 동작에 좀 더 박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올해도 12월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군요.
다음 수련 때 뵙겠습니다.
천종민
홍사범 수련지도함 이사범 수련동참함 양준명 끝맺음의식 소준영 한다리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