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소준영
연휴 전날이라 차가 많이 막혀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다들 유근법으로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저는 몸을 풀지 못하고 바로 도복으로 갈아입고 변사범 지도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를 쉼 없이 연속으로 연습하였습니다.
두번지르기 권 10회 장 10회, 세번지르기 권 10회 장 10회를 한번에 빠른 속도로 하니 숨이 찼습니다.
기본동작을 연습하였습니다. 앞굽이 동작은 아래막기, 얼굴막기, 거들어막기를 하였고 뒷굽이 동작은 양손날막기, 한손날막기를 하였습니다.
응용동작은 아래막고 몸통지르기, 헤쳐막고 연속지르기, 금강막고 몸통모지르기, 안팔목막고 몸통모지르기, 제비품목치고 등주먹인중치기, 얼굴막고 몸통지르기를 연습하였습니다.
금강막고 몸통모지르기와 안팔목막고 몸통모지르기는 발차기를 포함하여 한번 더 연습하였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발차기를 포함해서 하면 몸을 비틀 때 다리 뿐만 아니라 몸통과 어깨까지... 전신의 유연성이 더 필요하게 느껴집니다.
응용동작을 마치고 발차기를 연습하였습니다.
반달차기 좌우 각 30회, 마주모고 앞차기, 전진 앞차기, 마주보고 돌려차기, 전진 돌려차기, 마주보고 옆차기, 좌우옆차기,좌우 연속 옆차기, 전진옆차기, 뒷차기의 순서로 연습하고 응용으로 품새 전진투로를 발차기로 연습하였습니다. 앞차고 나래차기, 나래 돌려차고 앞차기, 거들어막고 내려막고 뒤돌아 돌개차기를 연습하였습니다.
다들 조금씩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돌개 차기 할 때 높이 뜨기보다는 낮은 높이로 앞으로 전진하며 빨리 회전해야겠습니다. 저는 아직 높이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낮게 회전 할려면 회전 속도가 빨라야겠습니다.
발차기를 마치고 겨루기를 하였습니다.
서로 돌아가며 겨루기를 하였는데 저는 변사범과 겨루기를 마칠 무렵 정강이 중에서도 반복해서 다친 곳을 다시 쎄게 부딪혀서 준영이와 할 때는 거르고 이사범과 할 때 평련으로 겨루기를 하였습니다.
변사범은 두려움 없이 묵직하게 정면으로 묵직하게 밀고 들어옵니다. 동작이 재빠르게 보이지 않을지는 몰라도 직접 마주해 보면 보기와 다르게 여유가 없습니다. 안정된 중심에서 나오는 동작의 완성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늘 변사범을 통해 느낍니다.
준영이는 마치 쌈닭처럼 투지 있게 변사범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반작용의 법칙이 적용 되듯이 거칠게 덤빌 수록 거칠게 수난을 겪었습니다.
요새 실력이 조금 늘면서 욕심이 나 보입니다.
이사범과는 다친 다리 때문에 평련으로 감을 익히는 차원에서 연습하였습니다. 자세가 워낙 낮아서 저도 따라 낮출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응용동작들중 아래막고 몸통지르기나, 거들어막고 몸통지르기, 얼굴막고 몸통지르기들을 겨루기 하면서 해볼려고 했는데 몸통이 좌우로 꼬일 때 동작의 폭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빈틈이 노출이 되었습니다. 중심이 아직 덜 정교하고 몸통이 제대로 꼬아주기에는 제가 지닌 유연성이 부족해서 인 것 같습니다.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겨루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겨루기를 마치고 품새를 연습하였습니다. 1식부터 정방향 역방향 1회씩 2회를 6식까지 품새별로 연습하였습니다. 이어 1식 부터 6식까지 평련으로 연속품새를 연습하고 1식 부터 6식까지 쾌련으로 연속품새를 연습하였습니다.
금일 품새를 연습할때는 낮은 높이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연습하였습니다.
품새를 마치고 무기술을 연습하였습니다. 봉으로 연법 1식을 연습하였습니다.
마무리 운동으로는 주춤서기 13분을 하였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간단히 목을 축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천종민
변사범 두려움없음 홍사범 겨루기느낌 이사범 자세가낮음 소준영 투지가넘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