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6)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소준영, 강은정, 백승화
도장에 도착하니 이사범님께서 환복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서둘러 환복을 하고 유근법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 옆에 나무판에 10개정도의 못들이 꽂혀 있는 걸 보니 아마 이사범님이 일찍 도착해, 다 꽂아 놓은 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암기술은 전혀 느낌이 안오는게 아직 허리쓰는 것이 멀었나 봅니다.
35분쯤 홍사범님과 강은정,백승화 분께서 같이 오셨습니다. 손에 새로산 도복을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보니 연무재 수련이 나름 괜찮게 느껴지셨나 봅니다. 환복을 한 모습도 도복이 크긴 해보였지만 훨씬 보기 좋아 보이셨습니다.
40분쯤엔 변사범님이 일찍 오셔서 오랜만에 변사범님 지도 아래 유근법을 하며 함께 몸을 풀었습니다.
오늘의 유근법의 포인트는 여러동작을 하려 애쓰기 보단 한동작을 깊게 오랜시간 푸는 점이었습니다.
이어서 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본동작시에는 금일도 저번수련과 동일하게 앞굽이, 뒷굽이 정지동작을 하였습니다. 저번수련 보다는 숨을 내릴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30초만 지나도 다리가 덜덜 떨리고, 균형도 흔들리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왔을 때 자세조차 나오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응용동작은 조금은 빠른 속도로 진행 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하려니 자세가 높아지는 것이 자세를 낮추려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발차기 수련은 새로오신 분들에 맞추어 횟수보다는 발차기 길에 더 초점을 둔 수련이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같은 수련을 한 것 같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똑같은 수련을 다시해보니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안되는 형국도 나오는 것 같고, 1년 전과 힘을 쓰는 포인트에 대한 이해도 달라진 것 같습니다. 홍사범님의 지르기 외에 발차기도 채찍처럼 힘이 끝에 맺히게 차라하셨던 것도 처음엔 손과 발의 크로스 형태로 느끼는 것인가 했던 것들이 이제는 엉치와 허리 및 골반을 말하는 것이었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발차기는 좌우 각각 10회 이후 3동작으로 끊어서 각각5회씩 한 번더 진행 되었습니다. 옆차기는 추가로 좌우 10회 차기를 하였고, 이어 뒷차기 수련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호구를 이용한 전진 응용발차기를 하였습니다. 축을 만들어 차는데 직접 표적이 생기니 축을 만드는 것이 생소하였습니다. 또한 적당함 힘으로 단전 만큼의 상단을 차는 부분도 힘을 싫는 부분도 어려웠습니다.
금일 품새는 동영상 촬영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거의 6개월 만에 찍는 것이었는데 각각 느낌이 또 달라보이셨습니다. 좀 더 가볍고 안정적이라 할까..
무기술은 1식을 봉술로 동영상 촬영을 하였고, 주춤서기 14분으로 금일 수련을 맞췄습니다.
금일 품새 수련에 대하여는 변사범님께서 올리실 품새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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