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홍기민, 소준영, 강은정, 백승화
준영이는 저녁에 일이 있어서 먼저 와서 혼자 수련을 하고 볼 일을 보러 갔습니다.
비가 오기도 했지만 유동 교통체증이 심한 날이었습니다.
저와 은정씨 승화도 평소보다 많이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유근법으로 몸을 풀고 있는데 변사범이 길이 너무 막혀서 20분째 제자리라고 가기 어려워 다시 회사로 돌아간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많이 늦어져서 평소보다 20분 정도 늦어져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처럼 수련을 하되...
은정씨와 승화가 아직 초심자이고 기본동작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라 차근 차근 수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동작을 잘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천천히 동작하였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품새, 무기술의 순서로 연습하였습니다.
몸통지르기 시에는 팔의 힘을 빼고 드러나게 보이진 않지만 온몸을 이용해서 허리의 회전을 끌어내 지르기가 나가도록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기본동작은 기본 걸음과 확실한 몸통 회전에 중점을 두었고 응용동작은 딛는 발을 잘 딛음으로 발걸음이 연결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에 맞추어 연습하였습니다.
안팔목막고 몸통모지르기도 새로 배웠고 제비품목치고 등주먹인중치기도 자세히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제비품목치고 등주먹인중치기를 두 사람이 어렵게 느꼈습니다.
은정씨는 좌우 발을 바꾸니까 동작이 새롭게 느껴졌나 봅니다. 그 새 다 잊어먹었습니다.
발차기는 엉덩이를 집어 넣는 부분에 신경을 써서 연습하였습니다.
품새는 평소처럼 했지만 시간이 늦어져서 연속품새를 한번만 하였습니다. 두사람 들어가고 혼자 연속품새를 할려니깐 더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승화의 무기술을 보면서 그래도 이제 동작을 순서대로 어느정도 구성지게 동작을 만들어가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은정씨는 앞서 기본동작시 연습했던 몸통의 회전이 하나도 나오질 않아서 그 부분, 특히 전진 동작을 다시 연습하였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철봉으로 무기술을 하였습니다. 철봉의 무게를 이용해서 품새를 하였습니다.
모든 동작에서 은정씨는 자세가 높고 하체가 단단하게 받쳐주지 못해 조금 팔랑거리는 느낌이 있었고, 승화는 힘이 들어가 경직된 동작들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아직까지 자세가 높습니다. 낮게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을겁니다.
차근 차근 진행하다 보니 늦게 시작했는데 운동 시간이 좀 더 많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주춤서기 14분으로 수련을 마무리하고 날이 너무 덮고 땀도 너무 많이 흘려 끝나고 목을 축이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천종민
홍사범 수련지도함 소준영 개인수련함 강은정 허리의회전 백승화 경직된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