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홍기민, 소준영, 백승화
금일은 시골에서 할머니 일을 좀 도와드리고 가는길이라 사전에 늦는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변사범님은 회사일로 금주 수련은 불참하신다고 연락하였고, 은정누나도 개인적인 일이 있으시다고 연락을 홍사범님께서 남기셨습니다.
다행히 15분경 도착하여 수련장에 들어가니 홍사범님과 승화형이 기본동작의 얼굴막기를 막 끝내시더군요, 거들어막기 부터 수련에 함께하였습니다.
금일 수련은 동작의 낮음과 무게감에 중점을 두며 이루어졌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넉넉히 갖으며 숨을 고르는 덕에 조금은 수월히 눌러주는 수련을 하였습니다.
얼굴막기와 거들어막기의 경우 홍사범님은 출수 이 후의 얼굴막는 동작과 거들어막는 동작을 위하여 더 많은 웅크림과 탄력을 지도하셨습니다. 아직은 최초동작에 많은 비중을 두며 수련을 해오는 과정이라 크게 생각을 안하였는데 한번 쯤 다잡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응용동작 까지는 특별함 없이 1회 시범에 수련으로 진행되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그렇게 어려웠던, 방향전환에 대하여 손과 발이 함께 가장 빠른 선을 추구하며 뒷차기 처럼 좁게 나아가니 많이 수월해 진 느낌입니다. 아직 자세는 충분히 낮으며 높이 찰 수 있는 정도는 되지 못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발차기 수련으로 넘어갑니다. 반달차기의 구령은 저와 승화형이 번갈아 가면서 넣었습니다. 구령을 처음 넣을때를 생각하면, 배로 힘이 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숨과 호흡에 대하여 좀 더 생각하게 되고 안정적인 동작과 편안함에 숨이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는 것을 몸으로 깨달아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뒷차기 까지 이어서 끝낸 후 잠시 숨을 고른 후 품새에 들어갔습니다.
기본품새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1-6식(1-3식,1,2식), 연속품새는 1회는 함께, 나머지 1회는 1인씩 나와서 하였습니다. 저번주 목욜에 개인품새를 하였는데,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뻐근했었는데 개인품새 시 조금더 집중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았던 것 같았습니다.
금일 품새에서는 기본적인 부분의 주먹쥐는 법과 자세적인 부분의 앞굽이와 뒷굽이가 좀 더 뚜렷이 보일 수 있도록의 지도가 있었습니다.
다들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무기술 봉술로 1식을 진행한 뒤 주춤서기 14분으로 수련을 마쳤습니다.
PS. 창고 열쇠가 안보여 아저씨게 여쭤보았는데, 본인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다른 아저씨께 여쭤본다고 했는데 혹시나 저희 쪽에서도 깜빡하고 갖어갔을 수 있으니, 한번씩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정 지금 확인시켜보니, 오른쪽 첫번째 서랍안에 있다든데.. 다시 한 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홍기민 네~! 어제 8월 5일 화요일 수련 때 확인했습니다 ^^
천종민
홍사범 수련지도함 소준영 방향깨달음 백승화 기본수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