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소준영
오랜만에 수련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3회 빠졌을 뿐인데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그래도 주1회이긴 하지만, 이사범님의 요가 수업에 참석하여 기본적인 유근법으로 몸이 굳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이 좀 늦어 제일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모두 지르기로 수련을 시작하였고, 환복 후 바로 지르기로 수련을 참석하였습니다.
기본동작은 빠르게 이어졌습니다. 10년 넘은 사범님들만 계시니, 금일 수련이 강력하면서도 빠르게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가끔 1-2회 정도 휴식을 하고 수련을 올때면, 동작이 조금은 차분해 지는 느낌입니다. 꾸준히 나올때는 계속 크게 크게, 빠르게 빠르게, 무게를 싣기 위해 점점 동작도 커지고, 자세도 낮아지는 가운데 동작이 불안한 모습이 더 느껴지는데, 오랜만에 수련이라 생각하며 몸을 좀 사려서 그런가, 아니면 낮은 자세가 되지 않아서 그런가 아무튼 조금은 더 서기가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금일 기본동작에서는 얼굴막기시 좀 더 짧고, 위에서 아래로의 확실한 괘적을 만드는데 집중하라는 지도를 받았습니다.
응용동작에 들어갔습니다.
응용동작은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상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집중하며 수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4,5식의 경우는 아직도 체중이동이 빨리 되지 않고, 빈틈을 하나도 못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차기는 반달차기 30회로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수련을 빠진 것에 대한 가늠이 가장 잘 되는 수련인 듯 싶습니다.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다른 때 보다는 길게 느껴졌습니다.
이어서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금일 원래대로면, 수련영상을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주 월요일날 참석하시겠다는 인원들이 많으신 관계로 밀어졌습니다. 다만, 촬영을 하는 날은 발차기 까지만 한 후 품새 촬영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을 갖었습니다.
품새는 기본품새를 정방향 역방향 1회씩, 연속품새 1-6식 각 2회를 하였습니다. 확실히 변사범님과 홍사범님의 품새 곳곳의 회전속도와 순간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쫒아 갈때와는 달리 돌아올때는 뒤에서 빠르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엄습하여 페이스를 조금 놓쳣습니다.
무기술은 1식 봉술로 진행되었습니다. 1식 이후에도 조금 시간이 남아 홍사범님과 이사범님은 쌍검술로 1식을, 변사범님은 3식을 저는 1식을 쾌련으로 하였습니다.
금일 주춤서기는 14분 30초로, 수련을 마쳤습니다.
천종민
소 준영 동도님의 준 수한 수련하는 영 상이 기다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