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이주환, 양준명, 소준영
7시 55분경 도착하니 이사범님과 준명이형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저도 환복 후 조금이라도 유근법을 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10분 정도 유근법을 한 후 변사범님이 오시고 바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변사범님은 장염에 이사범님은 수면부족으로 어지러움이 있다고 하였고, 저나 준명이 형도 금일따라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련은 조금 천천히 대신 휴식은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지르기 세번지르기를 하였습니다.
바로 기본동작으로 이어졌고, 거들어 막기 시 간결하게 나와서 다리와 손이 같이 나갈 수 있도록 지도가 있었습니다. 마무리로 하신 부분은 거들어 막기를 얼굴막기 처럼 하면 거의 올바른 괘적이 나온다였습니다. 얼굴막기는 이보다 훨씬 몸과 상체를 비틀어 줘야 하는 부분으로 아마 초심자들은 얼굴막기를 거들어막기 처럼 거들어막기는 자신의 급소를 다 노출시킨 채 매우 하단을 치는 모습이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거들어 막기는 허리의 꼬임이 풀리지 않고 허리가 일자로 서야 힘이 잘 나오는 느낌이 들었고, 허리 또한 뒤로 젖처 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 앞으로 기운 후 허리를 세워야 올바른 서기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응용동작은 3식에서 최대한 얼굴막은 손을 깊게 지를 수 있도록 하라는 지도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몸이 유연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형국을 만드는데 급급하고 힘이 연결되는 부분에 집중이 부족해 동작이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발차기는 반달차기,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뒷차기 순으로 하엿습니다. 무릎을 최대한 많이 들려고 하였는데 오히려 뒷발의 쓰임이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많은 연습이 아직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잘하셨고, 체력이 힘든 부분이 많이 보였던 듯 싶습니다.
잠시 1분간 휴식을 갖으며 유근법으로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유근법을 못하고 들어가니 부드럽게 하지 못하고 근력이 많이 쓰이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품개는 1식만 말녀 1회 후 기본품개를 각각2회 하였습니다. 연속품새는 변사범님은 몸이 안좋아 1회만 한 후 저희 동작을 지도해 주었습니다.
무기술 1식을 철봉으로 1회 한 후 주춤서기 15분으로 금일 수련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