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이주환, 양준명, 소준영
일찍 와서 좀 쉬다 보니 준명이가 왔네요. 서로 일정이 않맞아서인지 오랜만에 봅니다. 서둘러 청소를 하고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8시가 조금넘어 변형근사범이 도착하여 좀더 몸을풀고 수련을 시작할쯤 준명이도 도장에 들어서네요.
수련은 변형근사범의 지도로 진행하였습니다.
몸통지르기는 이어서 진행을 하였고 응용동작은 서로 마주보며 공방에 대입을 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공방에 대입을 하니 실재 대입시를 생각않할수가 없네요. 개인생각으로 공격하는 쪽 보다는 받아주는 쪽이 잘 받아주어야 서로 체득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응용동작이후 발차기, 품새, 무기술은 평소와 같게 수련을 하였습니다.
최근수련중 느낀거지만 저를 포함한 모두 생업과 일상으로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문득 나이가 들어서인가? 라고 감히 생각도 드네요.
생각해보면 20대 저역시 20대 초반에 연무재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30대 후반이니.. 시간은 점점 빨리 가는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주춤서기로 수련을 마무리하고 도장뒤 치킨집에서 뒤풀이를 이어갔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수련을 함께할 수 있는 동도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해나갔으면 하네요.
PS / 기민형님은 형수와 아기가 집으로 오는날이라서 금일 수련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득녀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