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2)
이주환, 양준명
8시 5분에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주춤서몸통지르기, 기본동작 및 응용동작을 중간에 쉬지 않고 정해진 횟수만큼 실시했습니다. 약 8시 20분에 마치고 곧 이어 발차기를 수련했습니다.
발차기는 뒷차기를 제외하고 제자리에서 실시했습니다. 무릎을 본인의 허리만큼 충분히 올리고 제자리에서 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를 했습니다. 단, 찬 발을 바닥에 내리지 않고 그대로 무릎을 허리 높이까지 복귀하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수련하니 제가 발차기 시에 상체가 많이 눕는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허리 트임이 발차기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축이 많이 흐트러짐을 깨달았습니다.
품새는 1식 만련부터 해서 6식까지 개별 품새 2회씩 했습니다. 힘을 최대한 빼고 수련하려고 했습니다. 다만, 품새 시에 발차기가 충분히 점을 찍지 못하는 것을 인식하고 앞으로 집중해서 수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속 품새 역시 긴장을 주기 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런 몸 동작을 구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무기술은 이쑤시개(철봉) 큰 것과 목봉 및 쌍검으로 1식을 했습니다. 무거운 철봉으로 1식을 하니 오히려 전신에 힘이 빠지고 허리트임에서 오는 힘의 전달과정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마무리하고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