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7)
우정, 변형근, 홍기민, 이주환, 이승용, 양준명, 소준영
금일은 송년모임이 있어 30분 당긴 7시 30분에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임박해서 왔네요.
도장에 들어서니 모두가 몸을 푸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습니다.
수련은 바로 진행 했습니다.
주춤서 몸통지르기, 기본동작인 앞굽이 아래 막기, 얼굴막기, 거들어막기 순으로 전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뒷굽이 양손날막기, 뒷굽이 안팔목막기, 응용동작 발차기 순으로 진행했고.
품새는 1식 만련후 1식부터 6식까지 한번씩 했습니다.
연속품새도 한번만 했고, 무기술은 봉으로 한번씩했는데 이주환 사범이 전과 다르게 상당히 경직되 보였습니다. 이사범은 동작이 분명하긴하나 부드러움을 갖추면 많은 진보가 있을 듯 합니다.
주춤서기는 3분 즘 하다 원장님께서 제대로 5분만하라고 하셨는데, 그 5분이 상당한 고통이였습니다.
평소 주춤서기를 좀 느슨하게 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원장님께서 오늘이 연무재 20주년이며, 2010년 연무재를 닫은 상황에서도 계속 이어가려는 제자들의 의지에 다시 열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수련은 전통을 지켜가며 수련하라고 하셨고, 발차기는 인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낮은 자세에 허리 꼬임을 통해 자연 스럽게 나와야 한다고 하셨고 발차기는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원장님의 후원과 같이 있어준 동도들에게 감사할 따름 입니다.
도장을 정리하고, 한국순대에서 송년회 시간을 갖었습니다.
날이 풀리면, 원장님께서 한달에 한번 일요일 수련 갖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식사중 은정씨가 인사차 들렀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후원해주신 원장님과 동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꾸준한 연무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