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4)
변형근, 홍기민, 이승용, 소준영
도착해 보니 변사범과 준영이가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한켠에 보니 주문했던 헤비백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저는 아주 간단하게만 몸을 풀고 셋이 같이 헤비백을 설치 하였습니다.
기존의 헤비백 속 보루를 꺼내서 옮겨 넣은 뒤 천정 앵커에 메달았습니다.
새로 산 헤비백은 길이 180Cm로 전 헤비백보다 길이가 길어서 헤비백 바닥이 바닥에 닿았습니다.
시간이 이르러 마치고 높이 조절 하기로 하고 수련을 시작 하였습니다.
늘 그렇 듯 수련은 주춤서 몸통지르기로 시작하였습니다.
도착 시간이 늦어 몸을 풀 여유 없이 수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저는 수련 초반에는 수련 동작 자체로 몸을 풀려고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유근 법을 한 경우에는 동작의 강도를 빨리 올리긴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비교적 가벼운 동작으로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수련은 속도감 차분하게 이어졌고 땀은 많이 흐릅니다.
기본동작과 응용동작 그리고 발차기로 수련이 쭉 이어졌습니다.
중간에 용사범이 도착하였습니다.
준영이가 수련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했었는데... 저는 제 수련에만 집중했고 변사범이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주춤서기와 고관절에 대해 좀 느끼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품새는 연법1식 만련부터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요즘들이 연법1식 만련이 제일 좋습니다. 편안하고 숨을 깊게 쉴수 있어 몸에 약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개별품새를 2회씩 하고 연속품새를 1회 하고 잠시 숨을 돌린 다음 한 번 더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기술을 수련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다들 실력이 좀 는 것 같았습니다. 변사범은 중단전도 활용 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마무리로 주춤서기 15분을 하고 샌드백 높이를 조절 하였습니다.
완전히 제대로 할려면 뺀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높이는 맞췄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서둘러 정리 한 뒤 도장 뒷편 치킨집으로 가서 고픈 배를 채우며 여러가지 수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집으로 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