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5)
변형근, 이승용, 양준명, 소준영
회사에서 일이 지체되어 8:25분경 도착하였습니다. 서둘러 환복하고 수련에 참여하였습니다.
수련은 한창 응용동작을 마쳐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유근법이 안되다 보니 쌀쌀한 날씨에 관절에 무리감이 느껴지네요. 발차기 동작을 크게크게 하며 몸이 풀어질 수 있게 노력하였습니다. 변사범님은 금일따라 무릎이 좋지 않은지 조심스럽게 수련을 해나갑니다. 이사범님은 허리 회전을 충분히 활용하기위한 수련방법인지 회전력이 눈에 보이게 느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꼬임을 감춰 응축시킴이 중요해 보이지만, 차근차근 회전력을 갖추고 응축을 시켜나가면서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준명이형은 허리를 세우는것을 우선하여 수련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샤이를 등 뒤에 띠에 꽂으며 동작 중에 계속 교정과 인식을 함이 느껴집니다.
발차기 까지 마친 후 다른 분들은 잠시 휴식을 갖고 저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주춤서몸통지르기를 하였습니다.
기본품새는 만련에 가깝게 동작을 크게 하라는 지도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동작을 크게크게 하기 위해서는 지지발과 꼬임등으로 축을 최대한 유지하는 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수련이 부족한 사람들은 몸의 과부하가 걸리는 곳들이 느껴지고 동작이 끊어져 보입니다.
연속품새는 자기 속도로 동작을 눌러주며 하라는 지도가 있었습니다. 최근 지지발을 쓰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균형이 적절치 못하고 힘을 자연스럽게 꼬임을 만들어 이어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신경쓸 것이 많아 부족함에 집중하다 보니 동작이 한동작으로 멈추고 끊어짐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변사범님은 품새시 생각을 하지 않도록 시선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하겼습니다. 여러 회전이 발생하는 동작에 있어서 가상의 적에 집중하는 시선이 필요하며, 방어이자 공격이 될 수 있도록 몸의 축을 통해 동작이 나가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설명이 길어지는데 유연한 관절과 근력 등에 대한 수련이 계속적으로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이하 무기술로 1식 봉술, 샤이, 일검술 등을 각각 진행한 후 주춤서기 15분으로 수련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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