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2) 이주환, 양준명
8월 15일 광복절의 대체 휴무일입니다.
대한독립 만세~!
휴일엔 솔로들만 참석 하는게 진리인 듯 합니다.
금일은 참석에 의미를 두고 너무 무리하지 않고 수련에 임했습니다.
몸통 지르기시 한번 지르기를 포함하여 두 번, 세 번 지르기까지 이어서 하였습니다.
도장을 넓게 쓰면서 수련을 하였는데
기본동작과 발차기는 도장 입구부터 거울까지 왕복 1회로 하였는데
보통 편도로 8번에서 거리조절을 잘하면 9번까지 하게 되더군요.
응용 동작도 전진 3번 후 반전하여 3번으로 하였습니다.
품새는
개별품새는 만련 1회와 평련 1회
연속품새는 1~6식까지 1회를 하였습니다.
준명이의 경우 4식 전진에서 편 손끝 지르기와 5식 날개의 낭심 치기에서
상체가 앞으로 숙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상체를 세우려 하지 말고
머리들 들어서 시선을 높게 보라는 팁을 주었습니다.
개별품새에서는 의식하기가 원활해서인지 바로 자세가 좋아 보였습니다.
무기술은 장봉으로 1회, 쌍검으로 1회, 일 검으로 1회, 후 제가 성남에서 일할 때 버팀목을 깎아서 만든 목검으로 1회 더하였습니다.
주춤서기 없이 수련을 마무리하였고, 정리 후 도장 앞 마트에서 가볍게 음료 한잔하며
토요일 있던 준명이의 국기원 승단 심사 관련과 기타 일상을 이야기하다 귀가를 하였습니다.
이 사범님 '수제' 목검이 가볍지만 균형이 굉장히 잘 잡혀서 무기술 수련에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무기는 무거운 것으로 수련해야한다는 편견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타파한 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