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3)
홍기민, 이승용, 소준영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서 와보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어 8시 5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홍사범님은 8시30분경 먼저 도착하여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하고 계셨던듯 싶고, 이사범님은 9:00경 도착하였고 각자 유근법으로 수련을 준비한 후 15분에 홍사범님의 지도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수련이고 코로나 감염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였는데 주춤서 몸통지르기, 세번지르기를 하니 바로 몸에서 이상함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호흡도 짧아지고, 충분히 넣으려고 해도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련은 세세한 지도는 생략하고 숨고르는 시간을 짧게 갖어 가며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홍사범님과 이사범님도 평일에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서서히 동작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발차기 순서가 되니 가쁜 숨과 많은 땀이 보였습니다. 저는 호흡이 부족하다보니 더욱 한동작 한동작에 무거움을 느끼며 가까스로 따라가는 수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동작, 응용동작, 발차기 순으로 수련은 진행되었고 잠시 짧은 휴식을 마치고 품새를 이어갔습니다.
기본품새 만련, 평련으로 6식까지 각자 속도에 맞춰 수련을 진행하였는데, 본인은 가쁜 숨에 최대한 바른자세와 호흡을 일치 시키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홍사범님과 이사범님은 품새가 되니 몸의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보였습니다.
연속품새는 1회, 무기술 봉술, 검술 각 1회씩 수련하였습니다.
이후 오늘은 다들 주춤서기에 집중하며 신경쓰는 모습이셨고, 15분 유지하고 수련을 마쳤습니다.